역사로 보는 전략/사기 - 사기열전

사기열전 000 개관

BoomSoon Dream 2026. 7. 6. 08:55

사마천의 사기열전은 약 3,000년 전 부터 2000년 전의 사람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아서 우리들에게 기록으로 남겨 놓았죠.

고전이란 게 그러지 않은 책은 없지만, 다른 것 같지 않고 사마천은 인간 관계를 무척 섬세하게 그려 남겨 놓았어요.

이 사람은 돈 벌자고 쓴 것도 아니고 단지 아버지가 한번 써 놓아라.”하는 유언 때문이었죠.

그러니 사마천에게 다시 배워야 되지 않을 까요?

사마천이 지금 글 써서 남긴다면 먼 훗날 약 4,000년에 펼쳐 든다면 그 옛날 글에 나왔던 사람들이 어쩌면 지금 사는 모습과 흡사하게 그리지 않을까, 아니 흡사한게 아니라 똑 같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사마천이 쓴 이야기들은 현재 우리들이 질투하고 시기한 모습과 똑 같은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겼죠.

사기 열전을 많이 읽으신 분들은 아마 3,000년 전과 지금을 헛갈리기도 합니다.

똑 같은 상황이고, 출연자들이 모두 똑 같은 사람으로 이야기가 채워지지 않을까 봅니다.

그러니까 3000년 전에 했던 군상들이 현대로 튀어나와 돌아다니면서 활동한다고 하면 요즘처럼 이렇게 똑같을까 할 것입니다.

읽다 보면 이런 타임머신도 없을 겁니다. 강대국 사이에서 사는 것도 조금 넓어지기 했어도 줄타기 해야 하는 상황은 여전히 똑 같고, 정치, 사회, 문화 등이 모두 무대만 달라졌지 여전히 똑같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 쯤은 읽을 가치가 있는 고전이 아닌가 보입니다.

물론 다른 흥미 본위의 이야기 고전도 있고, 현대적 이야기 책들도 모두 우리에게 지식과 정보를 전해 주지만 사마천이 그려 놓은 세상은 본연의 인간을 그려 놓았죠. 그래서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은 분명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기 열전 첫 번 째 백이숙제 열전은 주나라의 건국 단계에서 이루어진 모순점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죠.

한 나라 한무제 시절 집필된 사기는 유교적 바탕으로 권선징악 같은 필치였음을 보면,  주무왕의 은나라 침공을 근본적 반역이라고 말을 못하겠음을 은근하게 빗댄 것이죠.

이렇게 시작된 사기열전은 주나라 시절 지식인, 영웅, 훌륭한 사람, 장군, 도둑, 사기꾼, 협잡꾼, 파렴치의 일대기를 다루며 70편에 이릅니다.

사기열전에서는 수많은 군상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 놓았기에, 그러한 스토리들이 현대에 옮겨 놓아도 될 만큼 인간의 심성을 기가막히게 그렸다는 겁니다.

주나라는 방계 자손을 위주로 분봉하는데, 무려 180여 봉건국가였죠.

여러 자료가 있지만 통상 130에서180 여 봉건국가였다고 하는데, 희씨성을 가진 제후국은 53 개국 정도라고 하나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봉건 국가들의 리그는 서주에서 동주로 이동하면서 춘추와 전국시대를 관통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청동기 시절에서 철기 시대로 들어오는 진입시기였죠.

 

마지막 태사공 자서는 사마천이 사기 열전의 마지막에 자기의 조상과 출생을 이야기하면서 사기 저술 동기, ‘사기 전반의 구성과 함께 간략하게 자기가 쓴 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마천은 이 사기 열전을 마치면서

나는 황제(皇帝) 이래 태조 연간에 이르기까지의 사실을 역술(曆術)하여 130편을 지음으로써 끝을 맺기로 한다.”

이 역사서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는 우리 정신세계의 길을 만들고도 충분합니다.

이제 좀 확장된 스토리를 백이숙제 편부터 시작합니다.